The.Wall.2017.1080p.BluRay.x264-DRONES[EtHD]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2007년 말, 이라크 전쟁이
끝나가고 있었다.

 

부시 대통령은
승리를 선언하였고

 

그에 따른
재건 작전이 실행되었다.

 

★Translated by ELSID (2017.08.07)★

 

★의역, 오역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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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어.

 

이미 치고 빠졌다고.

 

누구든간에,
이미 가버리고 없어.

 

전쟁은 끝났고,
그 녀석도 아는 사실이야.

 

아이즈?

 

앨런?

 

아이즈

 

왜요?

 

쥐새끼 한 마리도 없잖아.

 

얼마나...

 

우리 여기 얼마나 있었지?
18시간 이상?

 

- 20시간요.
- 세상에.

 

저긴 아무도 없다고.

 

- 전문가일지도 몰라요.
- 이슬람 녀석이?

 

그냥 그럴지도
모른단 말입니다.

 

여섯명의 건설 노동자들이
석유수송관에 있어요.

 

그렇죠?

 

두명은 보안 용병들이고.

 

그래.

 

저것 좀 보게.

 

뭐?

 

용병 한 녀석은 엄폐물
없는 곳에서 당했어요.

 

그게 좀 꺼림칙하단 말이야.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그래.

 

순식간에 당했을 거
같아서 하는 말이에요.

 

그리고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었어요.

 

개소리 그만 하고. 저기 좀 봐.

 

통신병 좀 살펴 봐.
지원 요청하려고 했겠지?

 

그래요.

 

저 녀석은 머리에
맞지 않았다구, 아이즈.

 

그래, 한 녀석은
운이 좋았군요.

 

30초만에
8명이 당하다니.

 

그러니깐 무슬림 녀석이
반자동 저격소총을 썼단 말이야?

 

그 녀석은 프로 일꺼라구요.

 

좋아, 알았어.

 

우리가 '주바'라도 상대하는 거야?

 

그럴수도 있죠.

 

모두 '담벼벽의 저주'에
당해버렸어요.

 

그냥 담벼락일 뿐이야.

 

저 담벼락이 무서운 거야?

 

아뇨, 난 그 뒤에 있는
녀석이 두려울 뿐이에요.

 

두 무슬림 녀석이
저 뒤에서 서로 빨아주고

 

있을지도 몰라요.

 

이봐.

 

저놈들은 저놈들일 뿐이야.

 

나머진 너 하기에
달렸다고, 알았어?

 

더 월(THE WALL)

 

아이즈?

 

네?

 

어떨 거 같아?

 

저기 누군가 있을까?

 

아뇨.

 

내 말은, 한 60% 정도
그럴 거 같아요.

 

아니 80% 정도 일 거 같네.

 

장담은 못하겠어요.

 

그리고... 그래,
그는 분명히 전문가에요.

 

개소리 집어쳐.

 

쟤네들 항상
하던대로 했을거야.

 

네, 다섯 명이
매복 공격했겠지.

 

그럴지도.

 

그래, 그럴거 같기도 하군요.

 

어쩌면 말이에요.

 

아니면 그놈은 전문가겠죠.

 

더워 뒤지겠네.
가서 확인해 볼 거야.

 

알았어요, 농담이에요.

 

이게 하사님이 원하는
거라는 걸 이미 알았죠.

 

저도 똑같이
고생 중이 잖아요.

 

또 배가 고픈 거에요?

 

이미 고릴라처럼 전투식량
네 다섯 개는 먹어 치웠잖아요.

 

난 네가 찬양해마지 않는

 

엄청난 스나이퍼 전문가씨랑 여기서

 

대치하면서 놀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이 친구야.

 

어떤 무슬림 녀석도
이렇게 오래 매복은 못해.

 

지금 진심이에요?

 

나 더워서 뒤지겠다니깐.

 

내 두쪽 불알은 녹아서
한개로 붙어버릴 지경이야.

 

나중에, 시간이 되면,

 

내 불알 분리하는 것
좀 도와줘, 알았지?

 

아, 그럼요, 제가 그 조그만 것
들을 찾을 수 있으면요.

 

그리고 하사님은
불알 만져주는 거 좋아하겠죠.

 

난 그냥 엿 같은
공군부대에 합류할거야.

 

에이, 하사님이 부대
엿먹이기엔 너무 그게 커요.

 

하사님은 부대전원을
상대해야 할껄요.

 

하사님, 농담 아닙니다.

 

- 엎드리세요.
- 나도 농담아냐.

 

저기 내려가서
저 놈의 통신기를 들고,

 

여기 돌아올 거야, 그리고
이 빌어먹을 곳을 떠나면 되는 거지.

 

좋아요, 알았어요.

 

통신 상태 점검.

 

넵. 확인했음.

 

어디로 갔지?

 

오, 여깄군.

 

움직임 있어?

 

어, 좆나 뻣뻣하게 걷는
아군 한명요.

 

짝불알은 좀 어때요?

 

아, 참 좋아 보이군요.
정말 똑똑해요.

 

자넨 항상
내 최고의 단짝이야.

 

벽 쪽에 주시하고 있지?

 

하사님 엉덩이 훔쳐보고 있어요.

 

그래, 더 흔들어
보라구 이쁜이.

 

그래, 그거야.

 

어.

 

오, 여기 보이네.
거기 있었군.

 

하사님 탐폰이
빠진 거 같군요.

 

그래 임마, 이거 무려
25달러나 주고 산 거야.

 

전방위 확인 이상 무.

 

계속 주시하고 있어.

 

내 후방만 잘 봐줘.

 

알았습니다.

 

그래, 우리만 여기
있는 거 같아.

 

좆나 외롭게.

 

젠장.

 

더 근접하는 중이야.

 

담벼락 잘 보고 있지?

 

알았습니다.

 

- 젠장.
- 왜 그래?

 

어, 이 장비...

 

이거 뿌옇게 안개껴서
잘 안 보여요.

 

그 고물 좀 빨리 고쳐봐.

 

딘 꺼 였어요.

 

망할 딘.
딘은 못난 놈이였어.

 

네, 망할 딘이요.

 

딘은 못난 놈이죠.

 

죽은 녀석 스코프를 가지고
다니니 재수가 없는 거야.

 

뭔가 이상해.

 

뭐가요?

 

이야기 해 봐요.
뭐가 이상한데요?

 

아이즈,
모두 머리 총상이야.

 

어느쪽에서 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하사님,
그만 두죠.

 

당장 거기서 철수해요.

 

이봐, 아이즈,
그냥 계속해서 주시...

 

아, 시발, 나 맞았어!

 

시발! 나 총 맞았다구.

 

- 시발!
- 젠장!

 

이런 시발!

 

기다려요, 하사님.
제가 내려 갑니다.

 

젠장.

 

포착 거리는 멀다.
포착 거리는 멀다.

 

몸을 숨겨! 몸을 숨겨!

 

- 숨으라니깐!
- 포착 거리는 멀다.

 

숨어!
뭐하는 거야, 임마?!

 

안돼! 나한테서 떨어져, 임마!

 

안돼!

 

안됀다고!

 

숨으라니깐!

 

아! 이런 시발!

 

숨어!

 

엎드려!

 

아! 시발!

 

하사님!

 

매튜 하사님!

 

아, 시발!

 

아, 젠장...

 

젠장, 내 잘못이야.

 

아. 젠장.

 

방법이 없어.
빌어먹을 방법이 없다고.

 

아, 망할. 좋아, 어...

 

내 형제, RJ한테 전해줘.

 

꼭 전해줘야 해,
알았지?

 

- RJ한테 뭐를요?
- RJ.

 

RJ한테 말해줘 내가...

 

내가... 내가 빌어먹을
2만2천달러 가지고 있다고 말이야.

 

그만, 그만요.
이야기 그만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어떻게 이 상황을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구.

 

지혈대.

 

지혈대로 압박을 해요.

 

지혈대...말이야!

 

지혈대로 압박해요!

 

아이즈.

 

아이즈, 나 좀
도와줘야 할 거 같아.

 

그럴 수 없어요!

 

하사님도 상황 알잖아요.

 

아니, 아니!

 

빌어먹을 지원요청을
하란 말이야, 지원요청!

 

시발.

 

시발.

 

하고 있어?

 

시발.

 

이런 시발,
하고 있냐고?!

 

잠깐 기다려요!

 

아, 죽겠네.

 

브레이커, 브레이커...

 

아, 젠장.

 

브레이크, 브레이크, 브레이크,
스파르탄 33 이다.

 

어, 지원요청 바랍니다.

 

시발.

 

이거 왜 이러지?

 

젠장.

 

젠장. 안돼.

 

안돼.

 

시발.

 

이 빌어먹을 고물 덩어리.

 

시발!

 

시발!

 

브레이크, 브레이크, 브레이크,
스파르탄 33 이다.

 

지원요청 바란다.

 

브레이크, 브레이크, 브레이크!

 

스파르탄 33 이다.
지원요청 바란다!

 

지원 요청은?!

 

그 자식이 안테나를
부셔버렸어요!

 

안테나를 부셔버렸다구요.

 

망할.

 

그 녀석 찾아
볼 수 있어?

 

내가 한번 쏴볼께.

 

뭐라고?

 

내가 잡을거라고.

 

찾을 수 있어?

 

이런 시ㅂ... 매튜 하사님!

 

망할...

 

매튜 하사!

 

하사님!

 

안돼, 안돼요.

 

총 겨누기도 전에
먼저 쏠 거에요...

 

하사...

 

매튜 하사님?!

 

들려요?!

 

듣고 있어.

 

그대로 있으세요.

 

그냥 있으라구요.

 

찾을 수 있겠어?

 

제발, 어느 쪽에서 쏜 거야?

 

나도 몰라요.

 

나도 몰라요.

 

발사 시간차 말이야.
대충 거리가 어느 정도야?

 

발사 시간차. 시간차.

 

못 들은거야?

 

발사 시간차, 몇 초 걸렸어?

 

어디보자... 그러니까...

 

아이즈, 너 치수계
안 가져 온거야?

 

임마, 잘들어, 그 놈한테
한 방 날릴 수 있어.

 

총에 손 대지 말아요.

 

이번에 총 쏘려고 했다간,
죽을 거라구요.

 

잠시만요.

 

아!

 

시발!

 

시발.

 

시발!

 

좋아.

 

쉐인, 그 놈 찾고 있어요.

 

매튜 하사님?

 

매튜 하사님 제 말 들립니까?

 

쉐인!

 

오 이런.

 

제발... 피 흘리면 안돼요.

 

제발, 일어나요.

 

일어나서 상처 압박해요.

 

시발.

 

이 시발 새끼.

 

개.. 개색...

 

좋아.

 

마지막 통신 시도 중이다.

 

응답하라.

 

들리는가?

 

응답하라.

 

마지막 통신 시도 중이다.

 

응답하라.

 

들리는가?

 

우리 목소리가 들리나?

 

마지막 통신 시도 중이다.

 

들리는가?

 

들리는가?

 

여긴 스파르탄 33.
들리나?

 

확실하게 들린다. 오버.

 

여긴 스파르탄 33 이다.

 

적의 기습을 받았다.

 

후송 요청한다.
한명이 다쳤다.

 

적 스나이퍼에게 당했다.
우린 고립 당했다.

 

고립 중이다.
의무병 요청 바란다.

 

반복한다, 반복한다.
의무병 요청 바란다.

 

그쪽 위치가 어떻게 되나, 오버?

 

어, 그리드 위스키 호텔 7203이다.

 

알았다. 대기하라.

 

오, 세상에.

 

이봐요, 쉐인.

 

집에 갈수 있게 됐어요.

 

끝내주는 시간이네.

 

아, 제발.

 

여긴 스파르탄 33.

 

아직 거기 있나, 오버?

 

좋아.

 

잘 들린다.

 

단파 개인 통신
연결이라 잘못하면

 

그쪽의 신호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 알았나?

 

내 회선을 놓친다고?

 

이미 개인 회선으로
통신 중이면서.

 

가까운 곳에 있나?

 

그쪽 신분을 알려주기
바란다, 오버.

 

여긴 51특전대
앨런 아이작 병장이다.

 

쉐인 매튜 하사와
함께 있다.

 

그는 총에 맞았다.

 

사망했을지도 모른다.

 

잘 모르겠다.
반응이 없다, 그러니...

 

오버.

 

접수했다, 스파르탄 33.

 

의무 지원 준비하겠다.

 

오, 하느님 맙소사.

 

좋아, 요 조그만 녀석아.

 

시발 NATO탄 이잖아.

 

젠장.

 

7.62x51.

 

정정한다, 우린 고성능 총기를
가진 스나이퍼에게 당했다.

 

UAV(무인항공기)를 요청한다.

 

의무지원을 보내기 전에
통신 암호를 확인해 보겠다.

 

뭐? 다시 말해주겠나.

 

통신 암호를 말해 달라.

 

뭔 개소리야...
아니. 하지만, 음...

 

그쪽 누구인가?

 

여긴 오티스 시몬 대위이다.

 

통신 암호를 알려줘야

 

그쪽과 그쪽의 동료에
대한 의무지원을 할 수가 있다.

 

어, 로미오, 아니.. 아니 잠깐만,

 

난 의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 적이 없다.

 

알았나?

 

알았다. 그렇다고 해두지.

 

하지만 통신규약을
따라야 한다.

 

아, 좆까. 내가
그딴 걸 어떻게 알아?

 

어? 게다가 그쪽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앨런 아이작, 너와 동료인
하사 쉐인 메튜 둘이서

 

스나이퍼가 나타날 수도
있는 위험지역에

 

하룻밤동안 침투했었고
이젠 우리에게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았는가.

 

알았어.

 

좋아, 미안하다.
내가 좀 실수한 거 같네.

 

저기, 어... 들어봐,
중무장 호위대를 데려와야 한다.

 

이 녀석 장난 아니거든.

 

어디로 가는 중이었나?

 

플레어 가지고 있나, 병장?

 

알아들었나?

 

어, 그렇다,
아니 가지고 있진 않아.

 

난 M4랑 권총밖에 없다.

 

일어서서 공중에
사격을 하길 바란다.

 

그쪽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뭔 개소리야?
여긴 훈련소가 아니라고.

 

그 시발 총잡이가
나를 노리고 있다니깐.

 

하지만 그쪽 위치를 알기 전엔
우리가 도와줄 순 없다.

 

알아 들었나?

 

시발.

 

아주 좆나게 도움이 되는

 

분이군, 이 멍청한 놈아.

 

이건 바보같은 짓이야.
이런건 망할 규칙에 없다고.

 

병장, 우리가 의무지원을
하려면 그쪽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주겠나.

 

그쪽의 위치가 필요하다.

 

아니, 내 계급말이야.
내 계급이 뭐라고?

 

병장.

 

그쪽 말이야, 어...

 

특이한 발음을 하네.

 

미국인 아니군.

 

난 널 숨어서 지켜보고 있어.

 

뭔 소리 하는 거야?

 

나와 이야기 하는 놈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

 

벽뒤에 숨어서 이야기 하는
너같은 놈 말이야.

 

네... 네 놈이...

 

개시발놈...

 

아, 젠장.

 

이 시발놈아!

 

한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말이야.

 

네 친구, 죽었나?

 

그냥 죽은 것처럼 보이거든.

 

여긴 스파르탄 33,
아무나 대답하라.

 

어쩌면 그냥 의식이
없는 건지도 모르지.

 

한 명이 다쳤다!

 

확실하게 끝내줄까?

 

저격병에게 공격당하는 중이다.

 

적의 저격병으로부터
공격 당하는 중이다.

 

-의무지원 요청 바란다.
-저 녀석 머리에 한방 쏴줄까?

 

반복한다. 반복한다.

 

-요청한다...
-저 녀석 마누라 있나?

 

아이들은?

 

유골함에 담아서
장례를 치르지 않을까,

 

만약에 내가 머리통
날려 버리면 말이야.

 

좋아, 그만해,
입 좀 닥쳐, 이 자식아.

 

알았으니깐, 그만해.

 

뭐 원하는 게 있는 거야?

 

그래.

 

그래, 하지만
난 아무것도 몰라.

 

난 그냥 일반 군인이라구.
중요한 건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어.

 

그러니깐 엿이나 먹어.

 

그런건 내가
원하는 게 아냐.

 

그래, 그럼 원하는 게 뭔데?

 

뭐 12명의 처녀나
그런 거 원하는 거야?

 

난 그쪽에 대해 알고 싶어.

 

그냥 그쪽이랑
대화하고 싶은 거 뿐이야.

 

그래 줄 수 있나?

 

지... 지금 나랑 장난하냐.

 

그랬었지, 하지만
네가 알아 버렸잖아.

 

자 그럼 상황 파악
좀 해보자구.

 

여긴 너랑 나밖에
아무도 없어.

 

그러니, 어쩔래?

 

좋아, 이야기하지.

 

좋아. 어디 출신이야?

 

아니. 잠깐만,
난 그쪽에 대해 전혀 몰라,

 

그러니 먼저 이야기
해주는 게 어때?

 

나 말이야?
난 말할 게 없는데.

 

이야기랄 만한 게 없어.

 

그래 넌 그냥 수다를
떨고 싶은 게로군, 친구.

 

왜 응답을 안하는 거지?

 

응?

 

좋아. 시작할께.

 

난 그냥 평범한
이라크 사람이야.

 

시민이지.

 

시민은 얼어죽을.

 

발사 시간차라.

 

하나, 둘, 셋, 넷, 다섯.

 

좋아.

 

1,2,3,4,5.
1,2,3,4,5.

 

1,2,3,4,5.
1,2,3,4,빵.

 

4에 4를 더하고.

 

4에 4를 더하고 나서,
800.

 

더하고...

 

좋아.

 

삽입 각도는.

 

45, 50, 60.

 

60도 정도.

 

9, 950...

 

950에 더해서...

 

다 더하면...

 

1,500정도.

 

좋아.

 

여기 담벼락이 있고,

 

나랑, 매튜.

 

크레인, 건설 현장,

 

트레일러, 깃발대.

 

그쪽은?

 

내가 뭐?

 

그쪽도 평범한 미국인이야?

 

어, 그래 평범한 미군이야.

 

평범한 G.I. 조 라니.

 

육군 특전사야
아니면 해병대야?

 

너 우리랑 복무한 적이
있구나, 그렇지?

 

우리랑 훈련받았고,
이젠 우리 뒷통수를 때린 배신자가 됐군.

 

이봐, 이 불쌍한 사람들은
그저 석유수송관을 건설하러 왔을 뿐이야.

 

네 녀석들의 경제를 일으켜
세우려고 말이야, 아 멍청한 놈아.

 

석유 수송선 말이지, 어?

 

우리의 경제를 위한 거라고?

 

그래, 다 돈 벌기
위해 한 거잖아.

 

기반시설, 교육시설, 학교.

 

이 사람들은 그냥
계약업자들일 뿐이라고.

 

싸우러 온 게 아니야.

 

전쟁은 끝났어, 친구.

 

친구?

 

뭐든간에 말이지.

 

흥미로운 단어 선택이군.

 

하지만 난 아직
동의 안했어, 친구.

 

전쟁은 끝나지 않았어.

 

확실히 너한테는 말이야.

 

상당히 말 유창하게 하네.

 

너 말이야, 너...

 

무슬림 셰익스피어나
혹은 그런거라도 돼나?

 

셰익스피어?

 

군대 용어들은
다 시적이잖아.

 

배틀 래틀,
게토 그립...

 

조니 지하드,
프랜들리 파이어.

 

네 차례야, 아이작.

 

아니면 "아이즈"라고 불러줄까?

 

뭐?

 

내 차례라니 무슨 뜻이야?
내가 무슨 말을 해주길 바래?

 

어디 출신인지 말해줘.

 

네 가족들은 어디에 살아?

 

가족에 대해선 말 안할 거야.

 

아, 세상에.

 

좋아, 그럼 너랑 같이 근무중인
형제 자매들에 대해 이야기 해봐.

 

그것 역시 안돼, 친구.

 

난 군사기밀에 대해 알려고
하는 게 아니야, 그냥 이야기 듣고 싶어.

 

내 좆이나 빠셔.

 

이야기 안해 주면
매튜를 쏴 버릴 거야.

 

그러시든지.

 

쏘라고?

 

그가 너의 두번째
죽은동료가 되겠지.

 

처음엔 딘이고,
이번엔 매튜.

 

어떻게 딘 이야기를 알지?

 

- 계속 이야기해.
- 아니, 엿먹어. 어떻게?

 

넌 그의 스코프를 항상
가지고 다녔잖아.

 

네 하사가 뭐라 했었더라?

 

"죽은 사람의 스코프"였나?

 

그래, 너 이 자식...

 

아무 이야기나
해 봐. 아이작.

 

너의 동료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봐.

 

안 그러면 매튜의 얼굴을
쏴서 날려 버릴 거야.

 

좋아.

 

어... 그래.

 

어, 우린 말이야,
어... 공놀이를 했어.

 

뭐라고?

 

어... 그래,
아니, 내말은 어...

 

나랑 분대원들이랑 우린 어...
오후에 같이 놀았어.

 

어, 이라크 땡볕에서
제대로 일광욕했지.

 

어... 할 일 없이
지루했거든.

 

전투로 싸우지도
않고 말이야.

 

"일광욕"이라고?

 

그게 뭐하는건데?

 

일광욕은 그러니깐,
어, 있잖아, 살 좀 태우는 거야.

 

계속 이야기 해봐.

 

계속해?

 

매튜 하사는 어땠어?

 

그도 일광욕을 했나?

 

딘도 했었나?

 

난 딘에 대해서 너한테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너 같은 빌어먹을
무슬림 녀석한테 말이야.

 

내가 너라면, 그냥 이야기
하는 게 좋을텐데, 아이작.

 

딘에 대해서 이야기 해줘.

 

왜 그렇게 집착하는 거야, 어?

 

뭔 수작이야?

 

그게 나한텐 좀
흥미로웠거든...

 

너와 동료들간의
우애 같은 게 말이야.

 

계속 이야기 안 해주면
매튜를 쏠거야.

 

난 지금 그 녀석을
겨누고 있어.

 

이 녀석 머리
날려버리는 건 정말 쉽거든.

 

그의 가족은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겠지.

 

이런게 네가
원하는거야? 아이즈?

 

넌 그냥 내 질문에
대답만 하면 돼.

 

알았어, 알았다구.

 

그러면, 딘의 스코프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

 

아, 시발.

 

그쪽 담벼락 하단에
스코프가 보이는 군.

 

왜 그걸 계속
가지고 있는거야?

 

시발.

 

부서진 거라고
네가 직접 말했잖아.

 

왜 망가진 스코프를
계속 가지고 다녔지, 아이작?

 

아, 제발 입 좀
닥쳐라, 이 자식아.

 

우리 상황을 어떻게 끝낼거지?

 

이 좆같은 상황
어떻게 마무리 할 거야?

 

뭐라고?

 

말했잖아,
우리 어떻게 할 거야?

 

이 좆같은 상황의 결말이 뭐야?

 

결말이란 없어.

 

난 그냥 우리 대화 좀
즐기는 것 뿐이야.

 

아, 집어쳐. 좆같은
소리하지 말라고 알았어?

 

넌 나에 대해서
전혀 몰라.

 

하지만 이미 너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게 됐는 걸.

 

아니, 조금도
이해 못할 걸!

 

넌 아무 것도 몰라.

 

탈수 증상인 거 같은데
말이야, 그건 알겠군.

 

내가 수통을
겨눠서 쐈거든.

 

아니, 거짓말 하지마.
넌 그냥 운 좋게 쏘다가 맞췄을껄.

 

아니, 수통을 노렸어.

 

어느 누구도 그렇게
정확하게 쏠 순 없어.

 

그리고 네 안테나도.

 

말도 안돼.

 

네 녀석 무릎로 맞췄어.

 

네 다리의
슬와 정맥(膝窩 靜脈)이

 

충분히 피를 공급시킬 수
있는 거 알아,

 

네가 어떻게 붕대질을
했던 간에, 혈장이 세는 건

 

막지 못할 거야

 

넌 피로감을 느끼고 있고,
머리가 어지럽겠지.

 

해질녁 이전에
넌 과다 출혈로 죽을거다.

 

이 무슨 엿 같은
상황이람?

 

이 시발새끼.

 

이런 미친 빌어먹을 새끼.

 

도대체 원하는 게 뭔데?

 

아, 시발!

 

좆같은...

 

좆같은... 무슬림 새끼.

 

얌마, 너 어디에
숨어 있는거야. 어?

 

아니, 아니지,

 

분명 내 담벼락 반경 안에서
조준하고 있겠지, 응?

 

안그래?

 

어디 한번 잘 찾아서
쏴봐라, 시발새끼야.

 

이것 참 모순된 상황이군.

 

그래, 내말이 맞지, 응?

 

나 방금 "내 담벼락"이라고
한 거 말이야.

 

네 놈들이 무너뜨리려고
했던 그 벽에서,

 

이젠 네놈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붙어 있잖아.

 

어 그래, 이 상황이
그렇게 재밌냐, 응?

 

한가지 알아둘 게
있는데 말이야,

 

네 녀석이 숨어 있는
그 담벼락은 말이야

 

한때는 학교의 일부분 이었어.

 

그래, 그래,
내가 담벼락 좀 부쉈다.

 

네 놈들의 좆같은
담벼락인 줄 알았거든.

 

넌 지금 이슬람의
그늘에 숨어있어.

 

아니, 난 좆같은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숨어있는 거야.

 

난 좆같은 죽음의
그림자 안에 갇혀 있다구.

 

저놈...

 

저놈 20발 정도
남았을 건데.

 

8명이 당했으니.

 

아마 20발 정도
남았을 거야.

 

한발은 매튜에게 쐈고,

 

세발은 나한테 쐈어.

 

그 76...

 

네 녀석이 쓰는 거 미국에서
제작된 7.62x51mm 나토 탄환이지?

 

야, 시발놈아.

 

이야기 하고 싶어?
얼른 대답해 보라구, 왜 그래?

 

그래 내가 쓰는 무기에
대해 알고 싶은 모양이네.

 

M24?

 

마크 11?

 

난 m96 윈드러너 저격총을
즐겨쓰고 있어.

 

난 우리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줄 알았는데.

 

넌 분명 마크11을 쓰고 있어.

 

아니, 넌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을 뿐이야.

 

하지만 확실한 건
넌 아무것도 모른다는 거야.

 

넌... 넌 아무 것도 몰라.

 

어떻게 말했더라?

 

"넌 아무 것도 모르고 있어"
라고 말했지?

 

다시 말해 볼래.

 

잘 안들려.

 

알았어.

 

넌...

 

아무 것도...

 

모르고... 있어.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고, 응?

 

어디, 제발 계속
그래 보시지.

 

나한테 알려주고, 임마.

 

말해 봐,
나 듣고 있거든.

 

네 녀석들 미국놈들은,

 

다 안다고 생각하잖아.

 

너희들은 모든걸 무시한다고.

 

그게 내가 적이 된 이유야.

 

너랑 나는 조금도
다르지 않아.

 

그래, 하지만 난 좆같은
테러리스트는 아니거든.

 

그러면 내가
그렇다는 말이야?

 

넌 그냥 다른 국가에
온 외지인일 뿐이야.

 

우리 땅에서 위장하고,

 

우리의 흙을

 

말도 안돼.

 

내가 앉아 있는
곳에선 말이야,

 

네 녀석이 꼭
테러리스트같이 보여.

 

그 쓰레기 속에서
숨어 있었던 거냐?

 

말도 안돼.

 

이 녀석 전문가로군.

 

너 그놈이지.

 

쥬바 말이야.

 

유령.

 

많은 녀석들이 자신을
'쥬바'라고 칭하지.

 

난 그냥 평범할 뿐이야.

 

35명의 미군을 사살한,

 

죽음의 천사.

 

이러니 네 녀석을
찾지 못하지.

 

망할.

 

저 좆같은 곳에서
하루종일 숨어 있었다니.

 

그래, 확실히 우리가
네 녀석을 키운 거야.

 

총 쏘는 법, 탄도학,
총기 영점 조준,

 

탄창 다 비우기.

 

그걸 우리한테서 다 배우더니
바로 배신을 해?

 

글쎄 그건 각자
생각하기에 나름이겠지.

 

나한텐 그런 것처럼 보이거든.

 

그래, 뭐 네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건 존중해줄께.

 

아냐.

 

우린 적에 대한 존중으로.

 

그냥 한방에 끝내버려.

 

하지만 넌 내 친구와
나를 매복 공격했어,

 

그건 마치 나에겐
좆나 비열하게 보이거든.

 

하지만 말이야 만약 이 친구가
널 기습공격 했는데 넌 살아남았다면,

 

다시 반격하는 게 정당한 거야?

 

한가지 말해 주지, 아이작.

 

여기엔 왜 온 거야?

 

왜 계속 남은거지, 아이작?

 

얼마나 오랫동안 복무 중인거야?

 

왜 계속 연장 근무하는 건데?

 

딘 때문에 그런거야?

 

난...

 

내가 도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왜 그런거야?

 

솔직하게 말해봐, 아이작.

 

딘 때문에 그런 거야?

 

한가지만 말해줘...

 

어떻게...어떻게 안 거야...

 

어떻게 그 이름을
알 게 된 거야?

 

그에 대해서 하나만 말해 주라구.

 

딱 한가지만 말이야.

 

우린 같은 작전
지역에서 근무했어.

 

그의 사촌이...

 

나랑 같은 학교에 다녔었어.

 

우리 아버지는 알고 지냈지...

 

걔가 어릴때부터 말이야.

 

그를 보살펴 줬어.

 

딘네 가족이 해준
것보다 더 말이야.

 

클렘은 스탑앤샵이란
곳에서 엄청 힘들게 일했어.

 

클렘?

 

그의 아내, 클레멘타인.

 

생각하기도 싫군.
난 말이지...

 

난... 난 그때
상황을 생각하기도 싫어.

 

그 빌어먹을 날에
대해서 말이야.

 

그리고 그들이
날 보는 시선들도.

 

그들이. 그들이...

 

그들이 나를 봤어 그리고...

 

그들이 모두 날 쳐다봤어.

 

시발.

 

안 할래.

 

난 생각하기도...
난 정말...

 

그럴 순 없어.
다신 생각하기도 싫다고.

 

오, 하느님.

 

시발.

 

이제 만족하냐, 어?

 

이제 다 알아버렸구만.

 

넌 빌어먹을 놈이야,
그거 알아?

 

왜 그렇게 말하지?

 

왜냐하면 내 머릿속도
좆같이 뒤집어 놨거든.

 

아이작, 이 상황이 끝나면,

 

난 네 녀석의
얼굴가죽을 벗길 거야.

 

그리고 눈알을 도려낼 거야.

 

그냥 날 죽여라,
미친새꺄.

 

거짓말 잘 하는 네 놈
혀를 잘라서 가슴에 붙여줄께.

 

그냥 날 쏘라니깐.
그냥 끝내 버리라구.

 

하지만 네 몸뚱아리만은
고이 눕혀 놓도록 하지.

 

좆까, 그냥
자살하는 게 낫겠다.

 

좋아, 이 새끼야,

 

어디 숨어 있냐?

 

좋아.

 

좋아,
이 돌대가리 시발놈아.

 

어디 한번 쏴 봐라,
좆같은 무슬림 새끼야.

 

제발, 아무거라도
좀 보여라.

 

쏴 보라고,
시발놈아.

 

아, 젠장.

 

이런, 시발놈!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었어, 아이작.

 

널 쏠 수 있었어.

 

정말 쏘기 쉬운 상태였어.

 

아이즈.

 

그냥 대화 좀 하고
싶다니깐, 아이작.

 

왜 그렇게 죽을려고
용을 쓰는거야?

 

아이작, 거기 있나?

 

이런, 시발.

 

아이작, 아이작.

 

네가 목숨 걸면서
가져간 그 통신기 말이야.

 

이미 망가졌어.

 

너도 죽은거냐?

 

너 빗맞췄어.
난 아직 살아 있다.

 

그렇게 좋은 실력은 아니네.

 

살아있네!

 

널판지를 뜯어봐!
여기, 바로 여기!

 

이 소리는 끔찍한
그의 심장 박동이란 말이다.

 

뭔 개소리야,
무슬림 게이놈들의 유머냐?

 

미국인이야.

 

"고자질하는 심장"

 

에드거 앨런 포 말이야.

 

시발 니가 뭘 말하고
싶은지 전혀 모르겠다고.

 

에드거 앨런 포.
너 모르...

 

네 놈 통신기 뭐
문제 있냐? 왜 이래?

 

넌 그의 작품들을
공부해야 해.

 

그는 위대한 미국인
중의 한명이야.

 

... 쓴 글들은 정말이지...

 

왜 이러지?
아무짓도 안했는데.

 

그의 어린시절을 알고 있나?

 

그는 군인이 되고 싶어
했어, 하지만 매우...

 

쉐인, 쉐인,
하사님이 그런 거에요?

 

그는 군인보단

 

작가로써 더 뛰어났지.

 

"어느 음울한 한밤중,"

 

"쇠약하고 지친 내가 생각에 잠겼을 때,..."

 

- 매튜 하사님!
- "갑자기 두드리는 소리가..."

 

- "두드리는 듯한..."
- 하사님이에요?

 

"...내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성스러운 옛적의 위엄 있는"

 

"까마귀 한 마리가 들어섰다."

 

"내 심장에 박힌 네 부리를,"

 

"내 방문에 앉은
네 모습을 거두어라!"

 

"까라귀가 가로되,
'영영 없으리'"

 

혹은 로버트 프로스트가 더 좋은가?

 

"한 목소리가 들렸다..."

 

"별들 가운데 서서
나를 보시오..."

 

- 알았어요!
- "...그리고 지상의 인간들에"

 

- "대한 진실을 말해 주오..."
- 잠깐 쉬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만약 모든 영혼과
육체들에 대한 탄생의..."

 

저 쥐새끼 녀석을 찾았어요.

 

"...댓가가 너무
크지 않다면 말이오."

 

12시 방향이에요.

 

망할 쓰레기 더미에
숨어 있어요.

 

그의 시는 너무 아름다워.

 

세상에...

 

그래 공부 좀 했다 이거군?

 

어... 공부를, 어...

 

여기서 공부한거야
아니면 다른데서?

 

외국인 수업 과정이나

 

이것저것 준비한
걸로 알거든.

 

쉐인! 이 거리에서
저 녀석을 잡으려면,

 

최소한 25내지 30피트는

 

올려서 쏴야 해요.

 

거의 1,500미터 거리에요.

 

아니면 1,550 이던가요.

 

안그래? 응?

 

왜 대답 안하는 거야, 응?

 

이봐, 거기 있어?

 

아, 시발.

 

시발.

 

거기 있어?

 

내 생각엔 있잖아, 어,

 

넌 책이나 뭐 그런거
많이 아는거 같네.

 

난 그저 네가 뭐

 

무슬림 셰익스피어한테
그런 걸 배운 줄 알았어.

 

셰익스피어?

 

그게 네가 아는
유일한 시인이야?

 

난 영문학을 공부했어.

 

뭐 말이야,
너는 음...

 

스나이퍼 교육과정이나
뭐 그런데서 배웠단 말이야?

 

바그다드에서
난 선생이었어,

 

하지만 폭탄이
우리 학교에 떨어졌지.

 

하사님,
알아 들었어요? 쉐인.

 

난 왼쪽 팔꿈치에 폭탄 파편을
맞았지. 아직도 통증이 있어.

 

흰색 트레일러 뒤에
쓰레기 더미에요.

 

1,550미터요.

 

통증을 느낄때마다
죽어버린 학생들이 생각나.

 

어서요.

 

어서 쏴 버려요.

 

그게 네 녀석이
민간 건설업자들을 쏜 이유인가?

 

성전 말씀대로 한거야,
눈에는 눈.

 

개소리 하고 있네

 

넌 신성한 목적으로
그런 게 아니야.

 

그냥 미국인들을
쏴 죽이고 싶었기 때문이지.

 

잘하고 있어요.

 

천천히 움직여요,
아주 천천히요.

 

- 그거 질문인가, 아이작?
- 천천히 부드럽게요,

 

부드럽고 재빠르게요.

 

그래, 맞아.

 

알다시피,
그건 내가 얻지 못한거야.

 

너 같이 좆같은 테러리스트가
되려면 어떻게 교육받으면 되는거야?

 

네가 말해주는 게 어때.

 

아, 제발 망할
입 좀 닥쳐라.

 

지친 거 같군, 아이작.

 

넌 혼자 말하는 거
엄청 좋아하는군 안그래?

 

나 존나 기분 끝내주는 상태야.

 

마치 차가운
악당처럼 말이야.

 

네 몸상태는 좋지 않아.

 

넌 물을 못 마셨어.

 

탈수증에 걸렸지.

 

태양은...

 

태양빛은 널
"일광욕"시키고 있고.

 

넌 과다출혈로
죽을 거야.

 

대...

 

대위...

 

올브라이트 대위.

 

누구지?

 

전설이야.

 

나랑 딘을 훈련시켰어.

 

그가 우릴
구하러 올 거야.

 

네 시체를 발견하겠지.

 

우리가 살아남지 못하면
그가 널 찾아낼 거야.

 

너와 매튜의
실력으로 봤을때,

 

난 걱정하지 않는다.

 

엿 먹어라.

 

우릴 찾으러 온다구.

 

그가 우릴 가르쳤어.

 

살아남는 방법을 말이야.

 

하지만 그가
실망하지 않을까?

 

넌 절대 이길 수 없어.

 

들었냐, 시발놈아?

 

넌 이길 수 없어.

 

네 놈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아주 조용하게
다가와서 말이야.

 

순간 번쩍이는
불빛만 보겠지.

 

펑.

 

너와 매튜를
죽이고 난 후에는,

 

누가 승리자인지
알게 되겠지.

 

쉐인!

 

잠깐 기다려요,
잠깐요.

 

이제 매튜 상병
머리통을 날려도 될까?

 

시발.

 

그대로 있어요.

 

- 절대 움직이지 말아요.
- 그럼 매튜한테서도 뭔가를

 

챙길텐가?

 

네가 가지고 있는
망가진 스코프처럼?

 

난 지금 조준점으로
겨누는 중이야.

 

내 시야에 들어왔지.

 

뭐?

 

난 어떤 실수거리도
만들지 않을거야, 아이작.

 

이제 그만 저녀석의
머리통을 쏴버려야 겠군.

 

잠깐만 기다려봐.

 

난 이 스코프를 내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가지고 다녀

 

왜 더이상 스나이퍼총을
잡으면 안되는지...

 

깨닫게 하려고 말이야.

 

알았냐?

 

듣고 있냐?

 

딘이 스코프를 떨어 뜨렸어,

 

임무 중에 말이야.

 

그가 다시 집어들어서
지원을 했지만 난...

 

난 저격 임무에
실패하고 말았어, 됐냐?

 

듣고 있냐고 이 개자식아?!

 

난 적이 총에 맞았는지를
알 수가 없었어.

 

내 실수였지.

 

빌어먹을,
듣고 있냐고?!

 

안돼. 천천히요.

 

천천히.

 

뭘 천천히?

 

무슨 말이지?

 

누구한테 이야기
하는 거야?

 

누구랑 이야기 하냐고?

 

빌어먹을 신이랑
이야기하는 중이시다!

 

30피트 올려야 해요.

 

쓰레기 더미
어딘가에 있어요!

 

그 이상은 모르겠어요.

 

미안해요, 하사님.

 

최대 고차
4밀리 플러스!

 

6밀리 오른쪽!

 

준비되면 발사!

 

시발.

 

잡았어요?

 

제발 성공했다고 말해줘요.

 

- 이런, 시발!
- 시발!

 

- 이 새발새끼. 이 망할...
- 아, 시발.

 

하사님을 내버려둬 개새끼야!

 

쉐인, 일어나요!

 

그는 더이상
위협이 되지 않아.

 

- 그냥 놔두라고.
- 아, 존나 아프네.

 

그냥 가만히 있어요!
가만히 있어 시발!

 

그거에요.
그거 계속 기어요!

 

젠장, 어서요,
하사님 움직여요!

 

계속 움직여요,
거의 다 왔어요!

 

어서요.
계속 움직여요.

 

나한테 와요.
나한테 와요!

 

왜? 도대체 왜?

 

나 집에 가고 싶어!

 

난 집에 가고 싶다고,
시발놈아.

 

가도 돼.

 

걸어서 가.

 

너 날 쏠거잖아.

 

아니, 안 그럴거야.

 

아니,
넌 분명 그거야.

 

왜 안 그러겠어?

 

왜냐하면 그건 네가
정말 바라는 게 아니거든.

 

뭐?

 

넌 정말 집에 가고
싶지 않잖아, 안 그래?

 

뭔 개소리야?

 

전쟁은 끝났는데.

 

넌 여기 있잖아.

 

왜 그런 거야?

 

내가 그를 죽였어.

 

내가 그랬어.

 

적이 죽었는지 딘이
확인하러 갔었어.

 

상대 스나이퍼 녀석.

 

그 녀석은 우릴 속인 거 였어.

 

갑자기 딘을 쏘기 시작했지.

 

내가 맞대응으로 쐈는데,
총알은 딘을 맞춰 버렸지.

 

오 신이시여,
난 거짓말을 했어!

 

난 엄청난 거짓말을 했다구!

 

모든 상황을 이어
맞추려고 궁리했어.

 

난 모두에게
거짓말을 했지.

 

여기 있는 좆같은 무슬림놈
빼고는 다 진실을 몰라!

 

거기 있냐?

 

듣고 있는 거야?

 

듣고 있어?

 

어디로 가버린 거야?

 

어디로 갔어?

 

그냥 꺼버렸네.

 

스파르탄 33,
여긴 현재 이동 본부다.

 

스파르탄 33,
여긴 현재 이동 본부다.

 

여긴 스파르탄 33이다.
들리는가?

 

스파르탄 33 확인했다.

 

- 이름과 계급을 말하라.
- 여긴 병장 아이...

 

앨런 b. 아이작 병장이다.

 

확인했다.

 

다시 목소리를 들으니
반갑군, 병장.

 

이게 뭐지?

 

안돼, 안돼.
이봐요, 대위님!

 

지금까지 확인된
적이 있는가?

 

- 없습니다, 여전히 조용합니다.
- 안돼 안돼.

 

여긴 아주 평온합니다,
대위님.

 

대위님! 이쪽이
앨런 b. 아이작입니다...

 

매튜 상태는 어떤가?

 

그는 안정적입니다.

 

안돼!

 

올브라이트 대위님!

 

모든 임무가 확실히
이행됐습니다, 대위님,

 

말씀하신 한시간
전에 말입니다.

 

도착 예정 시각을
알려주시겠습니까?

 

도착 예정 시각은
20시이다.

 

알겠습니다.

 

시발. 제발 이러지마.

 

햇빛 때문에
뜨거워 죽겠습니다.

 

- 완전히 지쳤어요.
- 조금만 참게, 제군들.

 

도착지점은

 

그리드 호텔 위스키 7203

 

약 60분 후 도착 예정이다.

 

적대지역이라 우회 바란다.

 

저 놈도 우리처럼
지원요청 했었군.

 

망할 무슬림새끼.

 

해질녁 이전에
와 주시길 바랍니다.

 

어두워지는게
무섭나? 제군들?

 

얼마나 이 방법을 쓴거지
이 망할 자식은?

 

절 놀리지 마십쇼.

 

그 지역에 대한 경계가
필요없는 건가?

 

건설업자들은
보안용병들을 불렀고.

 

보안용병들은 우릴 부르고,
그리고 난...

 

- 내가 그들을 부른 셈이네.
- 알았다.

 

80분안에
도착할 것이다...

 

잠복한 녀석에게
당한거야, 시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위님.

 

통신 종료.

 

종료.

 

시발.

 

아. 시...발...

 

저리 꺼지지 않으련?

 

- 얌마, 안 꺼져!

 

야, 너 아직도
거기 있냐?

 

넌 그들을
쏠 수 없어.

 

너도 알잖아,
안그래?

 

쏘는 순간 발각 될 껄.

 

그리고 그들이
널 찾아내겠지.

 

그럴거야.

 

듣고 있어?

 

아직 있어?

 

시발.

 

네 녀석 입을
다물게 해주마.

 

난 죽음이 두렵지 않다.

 

넓게 퍼져!
주위 안전 확보하라!

 

전진, 전진해!

 

10시 방향에 부상병이다.

 

아이작 병장.
좋아요, 갑시다!

 

쓰레기 더미에.
그놈이 있어...

 

곧 괜찮아 질 겁니다.

 

아군 두명이다!
아군 두명 확보 중이다!

 

우리가 왔어요.
안심해요.

 

- 쓰레기 더미에 있어.
- 곧 괜찮아 질 겁니다.

 

전방위 안전 확인!
주변 확보 완료!

 

불독 1-7 이륙한다.

 

3-5, 이륙한다.

 

불독 편대 비행하겠다...

 

오른쪽으로 선회한다,
230방향으로 향하겠다.

 

3-5, 알았다.

 

진정해요, 병장.

 

곧 괜찮아 질 겁니다.

 

진정해요. 진정해.

 

산소 호홉기 달았어.

 

숨을 가쁘게 쉬어서

 

예비 산소통을
준비해야 할 거 같아.

 

5분뒤에 다시 달아.

 

알았지? 5분뒤야.

 

알았다.

 

뭐지?

 

- 이런 젠장!
- 공격 받는 중이다!

 

어디서 쏘는 거지?

 

쓰레기 더미에 있어!
- 고도를 낮춰라! 고도를 낮춰!

 

- 쓰레기 더미에 있다니깐!
- 뭐라고?

 

- 망할 쓰레기 더미에 있다고!
- 잠깐만!

 

쓰레기 더미야!

 

공격 받는 중이다!

 

충격에 대비하라!

 

메이데이, 메이데이!

 

우린 추락 중이다!

 

불독 1-7 헬기 응답하라,

 

불독 3-4 헬기 응답하라.

 

여긴 바그다드
사령부다. 들리는가?

 

불독 1-7, 들리는가?

 

여긴 불독 1-7 이다.

 

확실하게 들린다.

 

이상.